[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법무법인 이우스 김승휘 대표변호사가 24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의 저소득계층 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8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김승휘 대표변호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김승휘 대표변호사는 “지역의 의료발전을 선도해 온 전남대병원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면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에 힘입어 이루어진 풍요의 온기가 그늘에 있는 분들에게도 전달되어 그 분들의 고통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에 대한 큰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의료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승휘 대표변호사는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40회)에 합격해 지난 2001년 판사로 임용된 후 광주지법 해남지원, 광주고법 판사, 창원지법 거창지원장,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올해 2월 20여년간의 법관생활을 마무리하고 법무법인 이우스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122호)에 가입, 사랑나눔문화에도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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