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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회고록 소송 등 진상규명 앞장선 김정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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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7-12-26 조회1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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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회고록 소송 등 진상규명 앞장선 김정호 변호사

"5·18 왜곡 더이상 지켜볼 수 없었다"
"비뚤어진 현실 바로잡아야…진상조사 활동 힘 모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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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민주화운동 역사 왜곡을 집대성한 전두환 회고록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습니다." 

 

전두환회고록 발간으로 빚어진 역사왜곡 논란의 중심에 서서 출판금지가처분 소송을 이끈 김정호(45)변호사는 12일 가처분 소송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전두환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5·18역사를 왜곡하는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비뚤어진 현실을 바로잡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김 변호사는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지만원씨,희생자들을 조롱한 일베(일간베스트), 그리고 전두환 회고록까지 5·18을 왜곡, 폄훼하는 비뚤어진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두환회고록'이 허위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각종 관련자료, 수사·재판 기록 등을 분석해 A4용지 67쪽 분량의 가처분 신청서 작성을 주도했다.


또 올해 5월 전남대병원이 발간한 증언집 '5·18 10일간의 야전병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전일빌딩 헬기사격 탄흔 감정 결과 등도 검토해 신청서에 넣었다.

김 변호사는 분석 결과 회고록에 나온 '북한군 개입설','헬기사격은 없었다', '민간인 학살은 없었다'등의 주장이 허위 임을 확신했다.

특히 가장 뜨거운 논란이었던 헬기사격에 대해 고(故) 조비오 신부와 아놀드 피터슨 목사 등 다수의 증언과 '전일빌딩 탄흔은 헬기사격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결과를 토대로 '회고록이 왜곡된 허위'임을 확인했다.

김 변호사는 "가처분 결정은 이뤄졌지만 법적 대응은 아직 끝이 아니다"며 "5·18왜곡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5·18왜곡에 대해 가처분, 손해배상청구, 형사소송 등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반인륜범죄와 민주화운동을 부인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조항이 필요하다"며 "5·18정신의 헌법전문수록, 발포명령자 규명 등 진상조사활동에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화운동 관련 사건과 국가 공권력 피해자를 위한 변호에 앞장서 온 김 변호사는 지난 10월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훼손및보상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진상규명과 관련자 명예회복 등에 앞장서고 있다.

 

 

  도철원기자 repo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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